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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기요금 개편 위한 당정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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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기요금 개편 위한 당정 TF 출범
  • 김영대
  • 승인 2016.08.1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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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체계, 누진체계 전면적 재검토…전기요금 공청회 개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새누리당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새누리당이 정부와 함께하는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출범한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18일 최고위원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TF는 전기요금 체계 및 누진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올해 말까지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월 1~2회 정기적으로 이슈별 TF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TF구성안을 최종 의결하고 오후 2시 제1차 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F 위원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민간 전문가 8명, 국회의원 5명, 정부 관계자 2명 등 총 15명의 위원이 임명됐다.

국회 산자위 윤한홍·곽대훈 의원 및 기재위 이현재·추경호 의원이 당을 대표해 TF 위원에 임명됐으며, 민간위원으로는 소비자를 대표해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이은영 그린 IT 포럼대표가 임명됐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조영탁 한밭대 교수, 박종배 건국대 교수, 김영산 한양대 교수, 민세진 동국대 교수, 박주헌 에너지 경제연구원원장이 위원직을 맡았으며, 이 외에도 조환익 한전 사장과 우태희 산업부 차관이 정부와 유관기관을 대표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차동형 산자위 수석과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교육부·농림부 관련자 등이 실무지원에 나선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에 나서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외사례 연구에도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TF 출범이 근본적인 전기요금 체계 및 누진체계 개편안 마련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당 대표 비서실장에 윤영석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당 대표실 부실장에 홍범식 서울 노원구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각각 임명했고, 새롭게 신설되는 국민공감 전략위원장에 김성태 의원을, 디지털 정당위원장에 주대준 경기 광명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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