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추미애 신임 당 대표는 첫 인선으로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윤관석 의원(56·인천 남동을)과 대표 비서실장에 초선의 신창현 의원(63·경기 의왕과천)을 각각 임명했다.
더민주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대표를 포함해 9명의 최고위원 전원과 윤 수석대변인, 신 비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지도부가 만찬 겸 상견례를 열고 이 같은 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수석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낸 경험이 있으며,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송영길 의원의 측근으로 '소통과 통합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신 신임 비서실장은 환경 전문가로 민선1기 의왕시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 청와대 환경비서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1급),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을 지냈으며 계파색이 옅지만 ‘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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