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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에 교통-숙박 민원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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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에 교통-숙박 민원 개선 시급
  • 서정용
  • 승인 2011.1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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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불편신고 총 400여건
제주를 방문히는 관광객들의 불편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불편신고는 지난 10월31일 현재 △관광지 55건 △교통 104건 △쇼핑 24건 △숙박 64건 △음식점 43건 △여행사 31건 △가이드 4건 △표지판 2건 △해수욕장 8건 △기타 65건 등 총 400건이다.
 
이는 지난해 △관광지 36건 △교통 76건 △쇼핑 22건 △숙박 41건 △음식점 33건 △여행사 30건 △가이드 0건 △표지판 2건 △해수욕장 6건 △기타 60건 등 총 306건보다 100여건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접수 내용으로는 렌트차량 반납시 원인 불명의 자체 손상에 대한 일방적 수리비 청구와 서비스 정신이 부족한 운전기사, 관광지내 불친절, 침구류 등 숙박업소의 위생상태 불량 등이다.
 
또 관광특산품에 대한 허위 광고·강매행위와 가이드의 관광안내 부실, 바가지 요금, 도민의 불친절 사례 등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제주 관광 이미지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는 해마다 관광지 종사원 친절 서비스 강화, 렌터카 업체 행정지도, 부당 영업행위 단속 등을 조치했지만 이는 1회성에 불과해 근본적인 대책과 엄격한 규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관광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하고 관련 불편사항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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