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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크로스오버 뮤지컬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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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크로스오버 뮤지컬 '외쳐!'
  • 서동식 기자
  • 승인 2013.05.09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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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왕따 및 폭력 문제' 해결 대안 제안

▲ 우리 사회 청소년 문제의 화두 '왕따' 및 폭력의 문제를 다룬 3D크로스오버 뮤지컬'외쳐!'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명아트센터 계당 홀외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동양뉴스통신

 
우리 사회 청소년 문제의 화두 '왕따' 및 폭력의 문제를 다룬 3D크로스오버 뮤지컬'외쳐!'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외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외쳐!'는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해 사회와 가정, 부모와 학교 및 청소년의 문제의식을 한 편의 작품 안에 공유하고 작품의 틀 안에 올바른 해결의 대안과 실천방법을 제안해 사회적 힐링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공연 줄거리는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는 어느 고등학교 신학기. 부모관계로부터 서로 얽혀 있는 네 명의 주인공은 같은반 동급생이다.
 
개학 후 무료한 학교생활 중 발생한 사소한 사건과 함께, 부모간의 사회 계급에서 비롯 된 연결 고리로 인해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입장에 서게 된다.
 
유년시절 친구에서 왕따 가해자, 동참자, 피해자, 관찰자가 된 주인공들. 왕따를 향한 물리적, 정신적 폭력성이 더 해가며 피해자 주인공들은 위험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기 전, 선생님(어른)의 조언과 친구들의 자성을 통해 다시 무리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교내 축제 하이라이트 공연의 대단원을 장식하며 희망적인 앞날을 조명한다.
 
김휘광 총감독은  "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해 외쳐! 극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각자의 시선에 따라 왕따, 혹은 가해자, 또는 동조자, 그리고 방관자가 되어 바라볼 것"이라면서 "단순한 해결의 방법이 아닌 서로간의 이해의 방향을 제시하고 '말'(행동)하는 용기를 통해 각자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순간 생기는 '희망의 변화'를 작품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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