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청원군수 집무실에서 ‘청원군과 함께 비약하는 자원봉사 이어받기’ 발대식을 가졌다.

‘청원군과 함께 비약하는 자원봉사 이어받기’는 기업 대표와 임직원 모두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함으로써 자원봉사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 업체는 (주)아이앤에스,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 한화L&C 세종공장, 금진화학, (주)유니온, 내수기업인협의회, 남이기업인협의회, 현도기업인협의회, 자화전자(주), 오창기업인협의회, 오창과학산업단지 CEO골프모임 등 14곳이다.

이 중 (주)아이앤에스는 지난 8일 호죽2리 마을 경로잔치를 벌여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오는 12월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복지시설 방문, 경로당 도배, 연탄배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를 펼치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체들이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