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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강릉시 등 10곳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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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강릉시 등 10곳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 탁정하
  • 승인 2016.09.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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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최우수, 세종시·양평군·서초구·부산시 등 9개 지자체 우수 기관 선정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행정자치부는 정부3.0 시대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강원 강릉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를 ‘2016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경기 이천시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자체 민원실의 시설·환경과 같은 외적 요소와 민원서비스 등 내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평가제도로 전환해 대국민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노인·장애인·결혼이주 여성,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릉시는 실내정원·시민 갤러리 등 치유공간 및 친근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원신청·처리절차 안내를 위한 강릉시 민원콜센터 상담서비스 운영 등 고객응대 서비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는 환경 친화적 요소도입으로 녹색건축인증(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고 경기 양평군은 민원인 대기 공간 확대와 팀장급이 1일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는 ‘민원 척척박사’ 운영 등 제공 노력이 돋보였다.

또 서울 서초구, 부산광역시, 충남 천안시, 전북 완주군, 전남 광양시, 전남 화순군, 경북 고령군 등 7개 지자체도 사회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와 민원서류 외국어 번역본 제작·제공,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은 지역 민원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식 공간 구성과 민원인 접근성, 민원서비스 운영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행정기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에 노력하는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행자부는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기관은 오는 11월 24일 개최 예정인 ‘2016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 시 인증패 전달과 아울러 정부표창이 전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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