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사례개입 위한 연계기관 협력 도모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 사례개입을 위한 연계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제3차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 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위기청소년 사례회의 후 지역 내 청소년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및 청소년 관련기관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연용 소장을 초빙해 ‘심리적 외상(PTSD)의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현장 중심의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의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협업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라며 이날 참여한 연계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CYS-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 발굴∙보호∙자립∙취업연계 등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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