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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조성 2020년까지 2천6백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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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조성 2020년까지 2천6백억 원 투자
  • 강종모
  • 승인 2016.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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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창조적 개발과 구도심 가치 보전 목표
정현복 광양시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미래 30만 자족도시의 발판이 될 도시계획 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2600억원을 집중 투입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신도심의 창조적 개발과 구도심의 가치 보전을 목표로 권역별로 도시를 집중 개발을 통해 사통팔달 살기 좋은 도시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330억원)

광양시는 옥곡면, 광영동, 진상면, 진월면, 옥룡면 등 총 5곳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옥곡면에는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옥구슬힐링광장, 중심상가경관 개선사업 등에 국비 56억원을 포함해 총 87억원을 오는 2018년까지 투입하게 된다.

광영동에는 축구테마센터, 공용주차장, 축구테마거리 조성 등에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오는 2018년까지 투입하게 된다.

진상면에는 문화복지센터, 테마거리, 건강목욕장 증축 등에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오는 2019년까지 투입하게 된다.

진월면에는 별빛나루복지센터, 별헤는밤거리, 중심가로경관 정비 등을 위해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투입하게 된다.

옥룡면에는 기반시설 확충, 경과개선사업, 역량강화사업 추진 등을 위해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다음해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시켜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품 공원이 도시 중심지에 생긴다(1064억원)

광양시는 명품공원을 도시 중심지에 만들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 되게 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중마동권의 중심이 될 성황근린공원은 총 52만7369㎡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시비 900억원을 투입해 숲속쉼터, 광장, 하늘전망대, 물놀이장, 키즈가든 등을 만든다.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보상을 실시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인구밀집 주택지 주변에 미집행 도시 근린공원도 조성한다.

광양읍 서산, 예구 근린공원 조성에 시비 128억원을 다음해까지 투입해 LG스퀘어,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준공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녹지공간과 공감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광양권 마동근린공원에는 다음해까지 시비 36억원을 투입해 둘레길, 주차장, 육교 등을 가설할 예정이다.

▲쇠락하는 구도심 자생적 성장을 위한 도시재생사업(600억원)

광양읍 상권 중심지였던 옛 광양읍사무소 주변에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들여 주거, 상가, 역사의 새로운 도시기능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한다.

태인동은 명당3지구기반시설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 500억원의 사업비로 다음해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낙후마을 생활여건 개선 ‘새뜰마을’ (44억원)

광양읍 무선마을에 국비 9억원을 포함해 14억원을 들여 기반시설, 주택정비, 환경 개선, 휴먼케어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한다.

옥룡면과 봉강면도 읍 무선마을과 같은 사업내용으로 다음해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30억원, 각 15억원의 사업비로 다음해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동서통합 남도순례길(400억원)

영·호남과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적 유대강화로 국민 대통합과 신성장의 순례길 문화재생을 위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은 총 연장 176㎞에 달한다.

이 중 광양시 사업 구간은 ‘순천경계’부터 ‘하동경계’까지 30.8㎞다.

광양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3구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1구간은 ‘동일터널’에서 ‘사라실예술촌’까지로 오는 2018년까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폴리 등이, 2구간은 ‘사라실예술촌’에서 ‘진상역’까지로 2019년까지 산책로, 바이크텔, 전시관 등이 만들어진다.

3구간은 ‘진상역’에서 ‘신원리 섬진강철교’까지로 오는 2020년까지 캠핑장,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동지역 도시활력증진사업(120억원)

광양시는 소도시의 환경개선과 정주권 확보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서서 최근 광영동이 선정됐다.

다음해부터 2020년까지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들여 광영동에 축구테마로, 문화창조공원 및 도로확장과 주거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쇠락하고 있는 광영동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불쏘시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해는 중마동의 기반시설 확충, 거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개선을 위해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읍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20억원)

광양읍 성황, 개성지구 도로 2개 노선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시비 20억여 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주택밀집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14억원)

빛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가 통하는 디자인 시범거리사업’에 중마동 1통(e편한세상~마동 유원지)이 최근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쇠퇴한 중마동 1통 구간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디자인거리로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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