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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예결특위, 박운기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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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예결특위, 박운기 위원장 선출
  • 김영대
  • 승인 2016.09.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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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운기 의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서울시의회는 9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박운기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2)을 제9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의원은 서대문구의회 재선(4대,5대) 출신으로, 시의회에서도 재선의원(8대, 9대)으로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부모교육과 행복가정네트워크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교육청의 예산을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최적화된 예산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경험을 살려 예결위원님들과 긴밀히 협의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시 및 교육청 예산에 대해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여 천만시민이 부여한 최일선의 재정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올해 및 내년도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하향조정됨에 따라 시의 세입도 불확실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내년도 세입예산은 보수적으로 추계하고, 세출예산은 세입여건에 따라 긴축적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과정의 경우 "국가사무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고, 각종 국고보조사업은 교부율을 상향조정하도록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생활임금에 대해서도 근로빈곤층에게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현실화하고, 공공영역을 넘어 민간영역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보편적 복지, 민생복지 예산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간 재임하며, 시 및 시교육청이 제출하는 내년도 예산안, 수시로 제출되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올해 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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