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서울시는 12일 시가 시행하는 공공프로젝트의 설계공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 공공프로젝트 설계공모의 모든 것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공식 오픈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은 추진부서에서 설계공모 홍보 등을 위해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개발, 운영함에 따라 사업별 규모나 인지도로 설계공모전의 홍보가 이뤄졌다.
또 설계공모전 완료 이후에도 해당 홈페이지의 유지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공모전 수상 자료 등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될 만한 자료들이 유실되는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시는 ‘서울을 설계하자’라는 공공프로젝트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설계공모 정보를 하나의 웹사이트로 통합해 공모참가자에게 설계공모에 대한 정보접근이 쉽고, 예측 가능한 통합적 설계공모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가 진행한 과거의 설계공모 자료와 현재 진행중인 설계공모 내용, 향후 진행 예정인 공모사업까지 설계공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공모전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유지관리로 공모전 수상작 및 공공건축가 작품 게시 등 사이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시의 도시·건축정책 및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태형 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을 설계하자’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는 공공건축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리의 건축문화를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의 건축문화를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장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