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당번제 지정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무로 인한 군민과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키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고흥군 보건소는 추석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을 비상진료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41개 보건기관을 비롯한 병·의원 34개소, 약국 18개소 등을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당직 의료기관 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위한 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확인코자 하는 경우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주간에는 보건소, 야간에는 군청 당직실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와 음식 부주의 등에 의해 설사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 위험이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고흥군 보건소(061-830-6630)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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