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청소차량 3대와 인력 22명을 확충해 본격 가동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경기 활황과 인구 급증으로 쓰레기 발생량과 더불어재활용품 배출건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수거지연 민원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차량과 인력 부족으로 재활용품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는 지금까지 재활용품 수거는 박스류, 스티로폼, 대형폐기물 필름류 등 4개 품목을 차량 16대로 수거해 오던 것을 차량 3대와 청소인력 22명을 추가 채용 함으로써 신속한 수거는 물론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을 읍면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도 중요 하지만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면 소각이나 매립비용이 절약되어 예산절감 및 환경오염 예방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시민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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