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아·태여성의원장관회의 기조연설 통해 전폭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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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도 국제사회에서 성평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15일 오전 제9차 아·태여성의원장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여성지도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개하는 성평등과 인구개발을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한국 사회는 매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라고 전제하고 "한국 사회에서 아직 많은 여성들이 고용과 임금 등 여러 분야에서 불평등을 겪고 있으나 여성대통령 시대의 개막과 함께 앞으로는 자유와 권리, 그리고 성평등을 확고하게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지난해 10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PU 총회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세계 임산부의 날' 제정 및 '여성과 아동을 위한 인류의 행진'을 시작할 것을 제의한 사실을 상기하며 "국제사회가 임신과 출산에서 여성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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