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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성공단 정상화 남북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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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성공단 정상화 남북회담 기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5.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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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부의 개성공단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 제안에 대해 환영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큰 안목의 대화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개성공단 잠정중단으로 우려했던 남북관계의 전면 단절이 현실화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조치는 만시지탄은 있지만 다행스럽게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이번 제의가 단지 개성공단 잠정중단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써의 대화가 아닌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큰 안목의 대화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개성공단은 한반도평화의 마지막 보루임을 지적하며 개성공단 중단으로 고통받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절막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남북당국이 모두 한반도 평화와 개성공단 입주기업체들의 절박함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당장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도 진정 공단폐쇄를 원치 않는다면 개성공단 중단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만 전가하는 공세를 중단하고 이번 우리의 대화제의에 적극 응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개성공단 문은 잠시 닫혔지만 빗장까지 채워진 것은 아니다"며 "우리 정부도 형식적인 대화제의를 넘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와 여건 조성에 노력해 개성공단 정상화 불씨를 반드시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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