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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대로·DDP서 보행전용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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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대로·DDP서 보행전용거리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6.09.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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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서울시는 오는 18일 세종대로와 DDP에서 시민공모제를 통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공연하고 전시회를 진행해 도심 속 도로 한가운데에 끼 넘치는 시민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종대로에는 댄스존, 연주존, 밴드존 3개의 공연 무대가 설치 되고 모두 14개팀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DDP에서도 재즈, 시노래, 뮤지컬 공연의 다채로운 시민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대로에서는 퀼트 동아리 ‘바늘도사’가 그동안 만들어온 퀼트 작품을 전시하고, 재능나눔으로 시민들이 퀼트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마련한다.

DDP는 시민들이 평소 보기 힘들었던 설치작품, 플라워아트가 전시돼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시민공모 전시존에 설치될 작품인 ‘열리지 않는 문’과 ‘플라워아트’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의 감상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세종대로 인기만점 프로그램인 버블슈트, 거리체육관, 파라솔쉼터가 이번에도 계속되고, DDP에는 추석명절을 즐길 수 있는 전통의상·전통가마체험, 짚말타기, 민속놀이체험, 잔디광장 쉼터, 시민놀이터, B-boy공연, 퓨전국악공연이 준비됐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는 앞으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할 것”이라며 “보행전용거리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공연·체험을 보고 듣고 즐기며 추석 연휴의 끝을 즐겁게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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