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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日 북한 밀사 '무책임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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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日 북한 밀사 '무책임한 짓'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5.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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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각이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북한 밀사 파견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정책 공조를 깨는 행위를 하는 것은 '무책임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정부가 일본인 피랍 문제 해결을 위해 보냈다고 하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 제재를 받고 있고 중국까지 나서 강력 제재를 하는 현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북한에 밀사를 보낸 것은 확고한 국제사회의 대북정책 공조를 깨는 행위를 하는 것은 무책임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16일 민현주 대변인은 "일본의 행태에 참다못해 오늘 미 하원이 '제2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국제사회가 더 이상 일본의 횡포를 참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아베 내각의 역사인식 결여와 제국주의 정당화 움직임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일본 국민들이며 인류의 보편적 양심과 상식을 져버린다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민 대변인은 "군복을 입고 탱크에 오르고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에 이어 침략의 정의를 운운하며 끊임없이 주변국가에 도발하는 아베 총리는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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