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서비스 중심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자치구와 교육지원청 등 모두 12곳을 돌며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공구매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판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들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구청으로부터 미리 구매 수요조사를 실시, 구매 예정물품을 확인해 관련 우수사회적기업이 제품전시와 홍보는 물론 현장에서 구매상담 서비스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치구뿐만 아니라 시 교육청 산하의 남부·서부·성동광진 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학교도 참여해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간 접점을 확대하고 인식을 개선해 공공구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선섭 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시장 진출을 위해서 장터 개최, 온라인 쇼핑몰 및 매장 입점 지원 등 판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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