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6:16 (화)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조속한 사업 추진 필요해”
상태바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조속한 사업 추진 필요해”
  • 김영대
  • 승인 2016.09.22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준환 시의원, 지역안배 및 이용불편 개선을 위한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설치 촉구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부지역주민의 고속버스터미널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정책과 연계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사업 추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의원은 “현재 서울시 6개 버스터미널 중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터미널과 중랑구에 위치한 상봉터미널은 기능상실로 인한 미운영 또는 실질적 기능이 저하된 상황”이며 “또한 서울시 버스터미널이 동남권에 편중되어 있어 서부지역주민들의 버스터미널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따르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서구, 양천구에서 기존 버스 터미널 이용시 승용차,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40분이 넘게 소요될 뿐 아니라 서산, 군산과 같이 서남쪽으로 이동할 경우 동남권에 위치한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다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이동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광명~문산간 고속도로와 복선전철 사업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는 국토부와 함께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 건립에 대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대책 평가 연구’(2016, 국토부)를 시행하고 지난달 30일, 김성태 국회의원 주최로 ‘서부터미널 건립 및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