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서울 중랑구, 노후 노점 정비 '탈바꿈'
상태바
서울 중랑구, 노후 노점 정비 '탈바꿈'
  • 김재영
  • 승인 2016.09.2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행권 확보·가로경관 개선 효과
사업 전·후(사진= 중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 내 소재한 한국관 주변 일대에 있는 노점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노점 정비 및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관 주변 일대에 밀집해있는 노후 노점으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기존 노후된 노점 11개소를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세련되고 규격화된 디자인으로 7개소로 축소 설치했다.

또 각종 상품의 적치를 근절하고 수시로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알리기 위해 노점 후면에 LED 광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기동호 건설관리과장은 “노점상의 근본적인 해결은 강제 철거가 아닌 노점을 제도권 안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점상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보행권 확보와 가로경관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