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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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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6.09.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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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3일 교육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선 6기 박원순 시장의 ‘인사혁신 방안’에서 밝힌 전문가 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후 베이비부머 공무원의 퇴직이 본격화 되는 2020년까지를 인사혁신의 적기로 보고 글로벌 인재육성, 개방확대를 통해 공직사회의 인적쇄신을 선도할 것을 발표했다.

시는 이에 대한 실행방안으로 외부 전문가 충원, 내부공무원 역량강화 투트랙 3700명 전문가 공무원 신규양성, 4·5급 주요보직 직위공모제 첫 도입 등 혁신적인 인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직렬·직무·수준·시기별 교육과정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직군별 맞춤형 교육로드맵을 개발해 지난해 기술직에 시범 적용했으며 올해 행정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지난 3월 관리자 리더십 정립, 직원 맞춤형 지원 등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이 조직 전반에 걸쳐 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이 바라는 관리자 리더십 배양을 위해 세대·직급 간 화합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소통·감성 리더십 교육을 5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신규 임용자에 대해 ‘교육 후 부서배치’ 원칙을 확립하고 1~6개월 직무견습을 의무화하고 멘토링 제도를 활성화 해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직무역량과 성과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습 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사와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적자원개발 정책을 통해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양성함으로서 원칙이 바로 서는 서울을 만들고 시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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