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841명에게 1988만㎡의 땅 찾아줘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사망한 조상 명의의 재산이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지난 5년간 신청자는 총 1만1515명으로 2841명에게 1988만㎡의 땅을 찾아줬다.
‘조상땅 찾기’는 토지 소유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대리인은 위임장 첨부)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구청을 방문하면 되며, 상속의 경우에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상 사망정리가 완료된 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병우 부동산정보과장은 “주민들이 숨어있는 조상땅을 찾고 재산권을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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