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과 시의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양봉협회 대전시지회의 협조로 꿀 60kg을 첫 수확했다.
대전시는 지난달 시청사 동편옥상(5층)에 벌통 5군(꿀벌 10여만 마리)을 기르는 도심속 하늘양봉장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에 생산된 꿀과 6월 2차 채취할 꿀 약 150kg을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늘양봉시범 사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해 앞으로 지속‧확대 여부등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이번 벌꿀 생산으로 시청 주변에도 충분한 밀원이 존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연의 균형과 질서를 회복시켜 주는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도심 양봉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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