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이미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 및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해 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됐고, 대구에서는 올해 1만4000여 명의 무료접종 대상 영아가 올해 말까지 2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영애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기 시간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 받기 위해서는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예약)를 하고 여유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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