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세계원전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본부이사회'를 개최한다.
28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WANO 본부이사회'에는 WANO 회장인 조석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WANO 이사장인 야크 레갈도, WANO 사무총장인 피터 프로제스키 등 WANO 이사진과 회원사 CEO, 실무자를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여한다.
WANO 본부이사회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격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가늠하는 사전확인 회의의 성격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의제로 동북아지역 원전 증가에 따른 원자력발전 안전성 및 신뢰성 증진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또 동반자프로그램으로 경주문화재 관람 및 한식조리 체험, 한복 및 전통한옥 체험 등을 통해 경주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진행한다.
WANO 이사진 및 런던본부 실무자들은 내년 10월 경주 HICO에서 열리는 '2017 WANO 격년총회'의 회의장, 숙박, 수송 및 보안 등 준비상황도 확인한다.
WANO는 전 세계 34개국 12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원전 사업자들이 정보교환을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설립했다.
더불어 원전 안전점검과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고, 런던에 본부가 있으며 미국 애틀랜타,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에 지역 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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