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환경사업소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대비 인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업소 내․외 하계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9월 말까지를 하절기 방역․소독기간으로 정하여 사업소 인근마을(옥산면 가락리, 신대 1․2구) 1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씩 가옥과 축사, 하수구 등 해충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하절기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계 방역소독은 사업소 주변 지역 주민들까지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조성해 깨끗한 하수처리 환경을 유지하고 하수 및 분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더불어 환경사업소를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인접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 상호 신뢰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하수처리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권호복 환경사업소 소장은 “앞으로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변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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