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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차바' 대비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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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차바' 대비 대책회의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6.10.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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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고, 이어 재난안전실장 주관으로 집중호우 및 강풍 대비 대책회의 및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는 시와 구·군의 방재(건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사전 대비 및 대응상황 등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아울러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구·군은 3일 예비특보 발령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날 상황판단회의 결과에 따라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더불어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과 각종 대규모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 진로를 파악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예방의 사전 조치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일시침수 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을 고정 조치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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