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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8호 태풍 '차바' 대비 긴급 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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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8호 태풍 '차바' 대비 긴급 회의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6.10.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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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18호 태풍이 이날 낮 12시 부산앞바다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또 도민 3만6500명에게 강풍, 풍랑, 폭우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는 SMS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도는 4일까지 인명보호를 위해 급경사지 및 해안가 등 총 676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예·경보시설 2449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더불어 침수우려지역 배수펌프장 95개소 가동대기와 강풍·풍랑에 대비 어선 3510척을 대피 완료했으며, 하상주차장 28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단위 협의체(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 구성·운영을 통해 차량통제 및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8월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과 9·12지진피해가 있었던 경주시에 태풍영향이 우려된다"며 "신속보고, 신속출동,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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