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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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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선정
  • 윤용찬
  • 승인 2016.10.0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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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금용기계를 비롯최공 6개 수상업체 선정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올해 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에서 선박용 엔진부품과 섬유기계 전문업체인 금용기계를 영예의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올해 '시 중소기업대상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에 금용기계를 선정하고, 최우수상에 이투컬렉션·파인메딕스, 우수상에 휴먼플러스·스페이스·와이제이링크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은 총 25개사가 신청·추천돼 전년 19개사 대비 32%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적격심사와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추천된 18개사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의거해 최종 6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수상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써온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이며, 기계부품, 섬유패션,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로봇장치 등 전 업종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금용기계는 60년의 장수기업으로, 주력품목인 선박엔진용 배기밸브와 양면플러쉬 환편기 제품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65%, 환편기는 세계 5위 점유율을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2.3%),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1.15~1.65%) 등의 자금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지방세 기본법'에 의한 세무조사가 3년간 면제되며 관련 조례에 따라 향후 2년간 시가 주관하는 주요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등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시 중소기업대상' 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31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대·내외적 온갖 어려운 악재 속에서도 기술·경영혁신을 통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에 헌신해 온 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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