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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의장, 시·도의회의장協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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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의장, 시·도의회의장協 회장 추대
  • 김영대
  • 승인 2016.10.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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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좌관제 도입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헌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올해 제6차 임시회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7일 충남 온양에서 열린 제6차 임시회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내년 8월부터 양준욱 의장을 15대 후반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 31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후반기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과정 중 발생됐던 문제가 일단락됐다.

이에 앞서 문제 발생 당시 협의회 내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과 충분한 협의 없이 새누리당 소속인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을 단일후보로 출마시키고 단독 투표로 당선시킨 바 있다.

양 의장은 차기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내년 8월부터 2018년 6월말까지 1년간 후반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양 의장은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꿈꿀 수 없다”며 “정책보좌관제를 비롯한 지방의회 현안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나감으로써 진정한 지방분권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크게 증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권한과 전문성이 집행기관에 비해 취약한 것이 사실이며, 국민들이 부여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책무를 철저히 해내기 위해서는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첫 단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는 정치적·제도적 상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준비가 돼 있고, 국회 및 중앙정부와 소통하기 쉬운 지리적·인적 장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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