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통상활동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10일 호치민 사무소가 개소식을 갖고 베트남 수출 및 친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양 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29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다 발전된 우호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해 이번에 호치민 사무소를 개소했다.
호치민 사무소는 2013년 1월에 문을 연 상해 사무소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앞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통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52㎡의 사무공간을 가지고 직원 2명(현지 직원 1명 포함)이 근무하게 되며, 초대 소장은 이한조 주무관(행정6급)이 맡았다.
권영진 시장은 "베트남은 최근 시와의 교역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대상국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돌파구로 베트남 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호치민 사무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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