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도서관 진흥시행계획의 일환인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내 초·중·고 65교에 총 975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학교도서관 설치비율이 99.9%로 거의 모든 학교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고, 도서구입비를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으로 확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 기증 운동과 장서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학교도서관 대출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매년 선정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도내 학생 1인당 장서수가 39권으로 전국 평균 28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학영 초등과장은 "책 읽기에 푹 빠진 아이들로 북적이는 따뜻한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서구입비 지원 이외에 독서토론, 학생 동아리 등 독서활동을 통한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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