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13일 동성로 특설무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제2회 대구청소년 행복소통마당'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복'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개소한 8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마약퇴치운동본부를 포함해 21개 청소년관련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혼자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해 위기청소년을 발견·보호·지원하는 청소년기관들이 모여서 '소통'을 통한 '행복'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교류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행복비누 만들기),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랑(에코백 꾸미기 체험), Happy together(간이심리검사 체험, 기관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관악단 연주, 청소년 댄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변 환경의 변화와 시험·학업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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