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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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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6.10.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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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9~22일 엑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환경부·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세계 물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경북 국제물주간 창설을 제안함으로써 창설됐다.

우선 물산업 전시회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비롯한 우수 물기업 8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 비즈니스포럼에서는 물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기술설명회,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면담 등을 통해 국내 물산업의 해외 사업 발굴과 수주 기회 확대를 모색한다.

더불어 물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이어주는 구매상담회도 개최되며, 대구·경북 상하수도 분야 공무원 20여 명이 기관별 사업정책과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물기업은 기업의 최신제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학술 분야에서는 시와 경북대 물산업융복합연구소가 'Water-Energy-Health'라는 주제로 14개 세션으로 구성된 국제물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10개의 주제별 세션을 개최한다.

또한 전 지구적인 물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시상하는 '월드워터챌린지'와 청소년들이 물을 탐구해 물에 대한 창의적인 지식을 제고하고, 물 관련 교육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KJWP)'도 진행된다.

이밖에 워터 파트너십 분야에서는 시가 물산업 관련 도시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월드워터시티포럼(WWCF)'을 개최하며, 이번 포럼에는 10개국 10개 도시와 국제 물관련 기관이 참가한다.

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새마을 세계화와 물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토부와 환경부는 글로벌 수자원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과 물산업클러스터, 파트너십 리더스 포럼을 각각 연다.

시는 이번 국제물주간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물 중심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구를 소개하는 '워터 리더스 갈라디너'를 개최하며, 세계물도시 포럼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계명한학촌, 83타워, 수성못, 지산하수처리장 등 시내 사이트투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과 함께한 한국인의 삶과 문화란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 토크쇼 형식으로 '물 문화 시민포럼'을 열어 일반시민이 민속학, 역사학, 인문학속의 물을 친근하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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