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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경주시 숙박시설 안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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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경주시 숙박시설 안전 '이상무'
  • 박춘화
  • 승인 2016.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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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 전경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난 3일까지 지진 관련 경주지역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시 지진피해지역 숙박시설 3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전기·가스공단, 분야별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가 동시에 참여해 구조안전 시각에서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정밀하게 실시했다.

점검결과 숙박시설 일부에서 지진으로 인한 지붕기와 탈락이나 담장 균열 등이 있었으나, 시설물 구조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전기 및 가스 등 안전시설은 수학여행지라는 특성 때문에 점검횟수가 많아 타 지역보다 지적사항이 적어 오히려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병대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이번 지진피해는 오래된 기와 건물위주로 나타났으며, 철근콘크리트로 건축된 숙박시설은 피해가 경미하고 안전함이 증명됐기 때문에 경주가 관광도시로서 다시 활기를 찾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진과 태풍피해 복구 작업이 이뤄진다고 해서 관광지가 위험하다거나 통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지역 숙박시설의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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