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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0개 재킷, 제품별로 기능성 등 품질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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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0개 재킷, 제품별로 기능성 등 품질 차이
  • 이종호
  • 승인 2016.10.16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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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등산 재킷 시험·평가 결과표(표=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등산 재킷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로서, 각종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폭 넓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 재킷‘ 총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색상변화,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1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험결과, 내수성능 등 주요 기능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사용 환경 및 가격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했다. pH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일부 제품은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인 일광견뢰도가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혼용률 표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성능, 땀 배출성능 등 주요 기능성에서 제품 간 품질 차이 있어 외부의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침투하여 옷이 젖는 것을 막아주는 내수성능을 시험한 결과, 3개 제품은 ‘세탁 전’ 및 ‘5회 세탁 후’에도 내수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발생된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땀 배출성능 시험 결과 제품 간 성능에 차이가 있으며, 3개 제품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변화, 표시사항은 대부분 양호하나, 일부 미흡한 제품도 있어, 코오롱스포츠(JW-JGM16-221)는 일광견뢰도가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보다 낮아 햇빛에 의해 상대적으로 쉽게 색이 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더(DMP16119N906)는 주머니 안감의 표시 혼용률이 실제와 차이가 있어 혼용률 표시가 부적합했다.

가격 및 사용 용도를 고려한 제품 선택 필요, 기능성은 제품 및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계절과 기간 및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기능을 갖춘 등산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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