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지난달 12일 경주지역 지진과 태풍 '차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학생들에게 '돋움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위덕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한 재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24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발행)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위덕대 관계자는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지역사회와 함께했다"며 "이번 '돋움장학금' 지급은 재학생들에게 애교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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