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경북도, 아시아물위원회 3차 이사회 개최
상태바
경북도, 아시아물위원회 3차 이사회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6.10.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18일 오후 3시 안동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K-water 주최로 아시아물위원회(AWC) 3차 이사회가 열린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는 AWC 26개 이사기관 등 아시아 주요 물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내년 제1회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의 경주 개최와 신임회장 선출을 논의한다.

또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IWW 행사의 개최도시로 경주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AIWW는 AWC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리는 국제 물 관련 행사로 AWC 1차 총회에서 대한민국 개최가 의결됐다.

특히, 도는 이번 이사회 등을 통해 도가 지난 7차 세계물포럼 이후 다시 한 번 글로벌 물산업의 중심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AWC의 신임회장으로 창립부터 주도적 역할을 했던 K-water 이학수 사장의 당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물과 에너지 그리고 식량 넥서스'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K-water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 FAO), 유네스코, 글로벌워터파트너십(GWP), 한국농어촌공사간의 협약이 이뤄진다.

아울러 AWC와 국제수자원협회(IWRA)간의 수자원 분야 신규 사업과 개발, 공동 워크숍, 교육프로그램, 인력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물관련 행사가 지역에서 열려 경북이 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특히, AIWW를 경주에 유치한다면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의 관광 붐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