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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용 자동차 무상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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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용 자동차 무상점검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6.10.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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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안전 운행 지원 위해 마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구·군 교통과)와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8개 구·군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점검은 자동차정비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고, 가을 행락철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차량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 자동차 정비자격을 갖춘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정비요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등의 이상여부를 점검하며, 현장에서 무상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측정과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 밖에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주고,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에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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