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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시의원 “대형재난에 대비한 위기능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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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시의원 “대형재난에 대비한 위기능력 갖춰야”
  • 김영대
  • 승인 2016.10.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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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찬식 의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찬식 위원장(새누리당, 송파1)은 “대형재난이 서울에서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시 재난의 저항력과 위기대응능력을 미리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2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안전도시 서울만들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월호 사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가장 최근의 경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동남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 등 잇따른 대형재난이 발생했다”면서 “이러한 유사한 대형사고에 대해 서울은 과연 안전한지, 만약 서울에서 이러한 대형재난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수년 간 서울에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없었지만, 2010년과 2011년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광화문, 강남역 등 주요 도심지가 침수되고 우면산 산사태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잃은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사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 같은 대형재난이 서울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과 동시에 하고 설령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평상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시 재난의 저항력과 위기대응능력을 미리미리 갖추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 안전관리에 관해 시급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은 제도화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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