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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KT-도로교통公,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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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KT-도로교통公,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 '맞손'
  • 박종운
  • 승인 2016.10.2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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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운송차량 운전자에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 제공
민관 공공협력 통해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사진=도로공사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위험물 운송차량에도 실시간으로 전방 위험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4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KT, 도로교통공단과 ‘민·관 교통 안전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T ‘위험물 안전운송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고속버스에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위험물 운송차량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돌발상황 즉시알림 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에 2㎞마다 설치돼 있는 CCTV, 콜센터, 상황제보앱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방의 사고, 정체 등의 위험상황을 스마트폰 앱이나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로 운전자들은 전방의 사고 차량·고장 차량 발생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를 막는데 특히 효과적이며, 유지 보수 공사, 안개, 결빙 등의 상황도 확인할 수 있어 미리 대비할 수 있고 갓길차로·졸음 쉼터 위치와 같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아이나비 에어)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티맵, 맵퍼스, 네이버 및 KT에서 운영하는 올레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앱으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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