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명예청렴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명예청렴감사관은 부패방지 및 청렴성 제고를 목적으로 공공기관의 주요사업과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감시 및 평가를 하고 외부 부패 통제인의 역할을 담당한다.
명예청렴감사관 제도는 '시 명예청렴감사관 운영규정'에 의거, 29개 읍·면·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출된 명예감사관들이 지역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의견 제시, 공직자의 부조리와 비위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다.
이날 위촉식에는 구자웅 부산지방보훈청 청렴강사를 초빙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명예청렴감사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청렴특강도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주민의 복리와 편의를 위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들추고, 고질적인 청탁 및 부조리관행을 혁파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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