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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민주주의전당’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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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민주주의전당’유치 박차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6.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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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유치추진위원회 대책회의 열고 대책 논의
▲     © 동 양 뉴 스 통 신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4일 오후3시30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유치추진위원회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반드시 광주에 건립돼야 한다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현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지로 서울 남산의 옛 중앙정보부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과 ‘3각 분산형 전당 건립안’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백히 했다.

현재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 후보지 결정 문제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6일 경남 마산시가 한국민주주의 전당 마산 유치추진위를 발족하고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여전히 서울지역을 후보지로 염두에 두면서도, 지방의 의견도 수렴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광주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유치 전략을 토대로 앞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임원진을 대상으로 위원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국회, 정치권, 정부 등에 유치활동도 병행 추진하는 등 광주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관련 동향을 수시 파악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민주주의전당 광주유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유치추진위원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념사업회 등 추진 주체 측을 대상으로 후보지가 결정될 때까지 광주유치의 당위성을 집중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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