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순천시, 오는 2030년까지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 만든다
상태바
순천시, 오는 2030년까지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 만든다
  • 강종모
  • 승인 2016.11.0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전남도 순천 도시기본계획안 최종승인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3일 오는 2030년 순천 도시기본계획(안)이 지난 1일 전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030년 순천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과거 행정주도의 도시정책을 탈피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도시계획’을 기치로 내걸었다.

순천시는 지난 2014년 8월 26일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 설명회, 시민도시계획단 회의, 학생 브레인스토밍 회의,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전문가 회의 등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시민의견을 담았다.

‘2030년 순천도시기본계획’은 기존 계획인 ‘2025년 순천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목표는 39만명에서 34만명으로 5만명을 축소하고 장래 개발 가능한 용지는 6.710㎢로 축소 조정해 인구저성장과 고령화에 따른 도시정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도시개발사업을 제외한 도시외곽 지역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도심내 미이용·저이용 토지의 우선적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순천형 압축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기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도시성장관리방안으로는 도심성장한계선과 순천만보전경계선을 설정하고 정원계획과 에너지계획 등을 반영해 순천시만의 고유한 도시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장형수 순천시 도시과장은 "이번 2030 순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정원과 생태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써 위상을 달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이번 달 중에 순천시 도시과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