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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지역 국회의원들에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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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지역 국회의원들에 현안 건의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6.0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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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등 2014년 국비․정부 제도 개선사항 협조 요청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2014년 지역 현안사업의 국고 지원 요청 및 지방정부의 재정에 부담되는 정부의 제도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지역구 의원 10명, 통합진보당 의원 1명 총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도정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지사는 지역 현안사업인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및 조속한 건설, 남해안철도(보성~임성) 고속화, 자동차 튜닝산업 핵심기반 구축, 국립농축산미생물산업화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기반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사후 활용을 위한 국회 상임위(국토위․농림위․법사위 등)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보육료 지원체계 개선, 지방소비세 배분방식 개선, 동서화합지대 조성 상징사업 추진, 해상국립공원내 숙박시설 설치 규제 등과 같이 지방정부 재정에 영향을 주는 정부의 정책과 지나친 규제에 대해서도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해 중앙정부 설득 과정 및 국회의 법률안 심의 과정 등에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올 하반기 구성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계수조정소위 포함)에 지역 출신 의원들이 더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도부에 건의해 줄 것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윤석 민주당 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요청사업들과 제도 개선 사항들이 전남 발전을 앞당긴다는 데 공감하고 “미래전략산업 연구개발분야와 SOC분야, 농림축산해양분야 등의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4년도 정부 예산 확보가 박근혜정부 공약가계부 확정 등으로 전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등에 적극 대처해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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