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북이면 용계3리 오형균․연규자 부부가 7일 블루베리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확은 오형균 부부가 지난 2010년 용계3리 1만㎡에 블루베리 3000주를 식재해 3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
특히 오형균 부부는 친환경 무 농약으로 무가온 하우스를 이용해 듀크, 블루크럽, 스타르탄 품종을 주로 재배해 왔다.
올해 수확량은 약 5000kg으로 kg당 3만원씩 총 수익이 1억5000만 원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형균 씨는 “블루베리 농사를 짓기 전까지 30년간 포도를 재배했으나, 일이 힘들고 수익이 적어 관리가 수월한 고소득 작물을 찾던 중 블루베리를 발견하게 됐다”라며 “7년 전부터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블루베리 농장을 경영해 얻은 결실인 만큼 기쁨도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신이 내린 과일로 환상화제 농도가 높아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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