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3:49 (수)
대구시, 대기오염측정망 강화
상태바
대구시, 대기오염측정망 강화
  • 윤용찬
  • 승인 2016.11.08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오염측정망 6개소 교체, 1개소 이전, 3개소 신설 추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내년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상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6개소 교체하고 1개소 이전 및 3개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에는 도시대기 11개소, 도로변대기 2개소 등 총 13개의 대기오염자동측정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측정차량 1대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내구연한(10년) 초과로 측정 장비가 노후화된 측정소 3개소(수창동, 이현동, 대명동)를 전면 교체하고, 초미세먼지 측정장비가 미설치된 5개 측정소(수창동, 대명동, 노원동, 신암동, 남산동)에는 장비를 모두 설치했다.

또 도로변측정소인 남산동측정소는 부지 매각으로 인해 현재 이곡동(이곡1동주민센터 옆 도로변)으로 이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완료 예정이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교체 및 신규설치 장비의 측정자료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장비 정도검사와 정도관리 등 현장 성능평가를 수행한 후 다음달 중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돼 있지 않은 인구밀집지역(인구 10만 명 이상)에 대기오염측정소 3개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며, 측정소 신설 위치는 시 환경정책과에서 인구분포와 밀도, 측정소 간 거리, 오염원 정도 등 여러 인자들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에도 장비 노후로 인한 신뢰성 우려를 해소하고자 장비 내구연한이 초과되는 측정소 3개소(신암동, 만촌동, 지산동)를 모두 교체에 나선다.

김형일 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오염자동측정망과 대기오염상황실의 상시 운영으로 정확한 대기오염상태를 신속하게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