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8일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미용인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이 집약된 발전모델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용 기술수준을 높이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마다 열리는 미용인들의 대축제이다.
미용서비스 산업은 보건, 의료, 과학 등과 연계돼 신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이며, 헤어분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네일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전문화되면서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16개 종목, 학생부 1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고, 35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20명(그랑프리 1명, 금상 19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대회 외에도 헤어쇼, 헤어커트 및 네일아트 체험 등 도민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는 여성 사회진출의 교두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용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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