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9일 오전 10시경 경주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하고 약 32일간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신월성1호기는 이달까지 942일 동안 2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기술 능력을 다시한번 입증했고, 원전은 약 1년 6개월을 한 주기로 운전한 뒤 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월성원자력은 신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 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 연료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각종 기기 및 안전설비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다음달 초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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