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요성 인식 높이기 위해 진행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달서구 두류공원(두류야구장) 일원에서 '제7회 보행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보행자의 날'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등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하게 하는 매년 11월 11일을 지정해 2010년부터 국토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보행자의 날' 행사는 서울과 대전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기념행사와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걷는데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걷기에 편한 복장으로 갖추고 현장 등록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는데, 특히 두류공원 보행자길 3㎞ 구간을 걸으면서 참가자들이 보행안전 관련 OX퀴즈와 교통표지판 맞추기 미션수행 등 보행의 중요성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치어댄스 및 레크리에이션, 어쿠스틱 밴드 'BLESS'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네일아트 체험, 안전지킴이 포토존, 안전지킴이 퍼포먼스, 푸짐한 경품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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