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경주시, 양남 연안 특화거리 1단계 조성사업 '순항'
상태바
경주시, 양남 연안 특화거리 1단계 조성사업 '순항'
  • 박춘화
  • 승인 2016.11.09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트레킹·족욕장, 지역특판장, 해안 데크로드 등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말 양남면 읍천리 읍천항과 나아 원자력공원을 잇는 양남 연안의 특화거리(물빛 나래길) 1단계 조성사업이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남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1.7㎞)과 '물빛 사랑길'에 이어 '물빛 나래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2018년까지 1.4㎞ 구간에 해수트레킹, 해수족욕장, 지역특판장, 해안 데크로드 등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6억 원을 들여 읍천항에서 죽전마을 입구까지 1단계 사업으로 조경수 식재와 기반정비를 완료했고 해수트레킹 시설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인 죽전마을에서 나아리 원자력 공원까지 구간은 도비를 확보해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수를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주상절리 관광객이 읍천리를 거쳐 나아리까지 유입돼 어촌마을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양남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어촌마을관광과 체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어촌의 소득증대와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주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